설립자인 울프강 즈위너(Wolfgang Zwiener)의 이름을 딴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 4개점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비버리 힐즈, 하와이 와이키키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국가, 세번째 매장으로 서울 청담동에 오픈.
미국내 상위 3%만 해당하는 최고급 소고기인 블랙 앵거스 (USDA Prime Grade Black Angus) 품종만을 사용하여 28일 건 숙성실에서 숙성한 후, 화씨 1600도 (섭씨 870도)의 고온에서 구워진 두꺼운 스테이크가 매력적인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담동 학동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데 이번에 새로 론칭한 청담 런치 세트가 가성비 좋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일 년 만에 재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안 찍을 수가 없었던 외관이에요 햇빛을 받으니 더욱 빛나는 울프강의 이름!!! 바깥에도 요렇게 메뉴판이 준비되어있죠? 이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바닥에서부터 우리 울프강이야!!!라고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레드카펫을 따라 쭉 올라가 봅니다~
멋진 샹들리에가 눈에 띄고요!!! 자동문에도 울프강의 상징인 W가 보이시나요~?
여기도!!! 저기도!!!! 울프강의 이름을 잊지 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허허허
코로나의 여파가 많이 지난 것 같지만 아직 전체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계셨어요~!!! 또 매장 앞에는 손님들을 위한 손 소독제와 열화상 카메라까지!! 코로나야 어서 물렀거라 ㅠㅠㅠ 이런 투철한 예방 정신 칭찬합니다!
매장 앞쪽엔 이렇게 바가 있어요. 여기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주류들이 눈에 보였어요 위스키, 양주, 와인, 사케까지..!!!! 칵테일도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엔 바에서 먹어볼 테야~~
이렇게만 보면 외국의 한 펍에 온 것 같죠??
저희가 오픈하자마자 와서 굉장히 한산했는데요, 전 이때다!!! 하고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인테리어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ㅠㅠ 클래식 엔티크는 내 거..!!!
울프강에는 창가가 없어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구조를 높은 천장과 창문 인테리어, 와인셀러로 시선을 분산시켜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는 안락하고 좋았답니다! 천장에 타일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고 전체적인 톤을 원목으로 맞춰놓아서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헤비함에 걸맞아 보였어요.
반대쪽 자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희는 2인석에 안내받았고 다른 분들은 소파에 앉을 수 있는 부스석을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자리보다는 맛이 중하기 때문에.. pass
이번엔 메뉴판을 많이 보고 싶어서 점심때에 주문 가능한 메뉴를 모두 보여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여러분도 함께 골라보세요!! 저만 선택 장애 오는 거 아니죠 ㅎㅎㅎㅎ 아참 청담 런치 코스는 평일에만 가능하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단품으로 시키실 수 있는 메뉴판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빨간 메뉴판은 요일 시간 상관없이 시킬 수 있는 시그니쳐 세트메뉴라고 하셨어요~!
메뉴판이 참 많죠~!? 여기에 와인 메뉴판까지 하면 머리가 더 어지럽습니다 ㅋㅋㅋㅋ저희는 술은 안 하기 때문에 고르고 고르고 고르다가 울프강 2인 세트를 시켰어요!!! 왜냐하면 티라미슈 때문에..티라미슈가 맛있어서..가격 이래저래 비교하니까 청담런치에 추가해서 먹는 것 보다 이게 더 싸더라구요~ 그래서 청담런치는 담에 먹는걸로 하고 오늘은 2인세트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저희가 선택 장애 온 사이에 사람이 많아졌어요 ㅎㅎㅎ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시즐링 베이컨과 울프강 샐러드입니다. 이날 양파 향이 좀 세긴 했지만 베이컨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넘어갔어요 ㅎㅎㅎ 역시 울프강은 고기지! 고기는 옳다!
천천히 샐러드를 먹으면서 기다리면 직원분이 스테이크를 들고 씨즐링!!!! 이렇게 소리치십니다 ㅋㅋㅋㅋ 가만히 앉아있으면 사이드 메뉴와 함께 쉐어링 해주세요. 앉아서 먹기만 하시면 됩니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시는지..!!! 게다가 한 손으로 수저 두 개를 젓가락처럼 사용하시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고기의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시켰고 아주 잘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안심하나 등심 하나 이렇게 놓여있네요~! 일단 고기는 버터의 풍미가 아주 죽여줍니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육즙이 아주 팡팡 터지다 못해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사이드 디쉬인 크림 스피니치는 여기서 처음 먹어본 요리였는데 서양식... 쌈의 느낌..? 고기랑 야채랑 먹는 건데 굉장히 버터리한 그런 느낌이고요 메쉬 포테이토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게 넘어갑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싱싱하고요.
느끼한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두 세입 먹고 느끼해서 못 먹겠다~! 하실 수도 있는데 그러실 땐 탄산을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스파클링 워터도 있더라고요~! 저는 워낙 좋아해서 헤헤
한바탕 고기를 먹고 화장실을 가는데 화장실 가는 길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죠~? 우리랑 먹고 죽자! 이런 느낌 ㅋㅋㅋㅋ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요~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제가 좋아하는 티라미슈가 나왔네요~!! 저는 크림이 적당히 단단하면서 에쏘 향이 은근하게 올라오고
코코아 파우더가 맛있는 티라미슈를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맛이에요. 옆에 생크림까지 먹음 좀 느끼해서 생크림은 빼고 먹지만 티라미슈는 남길 수 없어요 옷!!!
커피까지 다 먹고 나니 정말 심각하게 배가 터져 죽을 뻔했지만 너무 맛있었던 관계로 저는 지인들과 식사를 여기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룸을 한번 볼 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다행히 손님들이 아직 입장하시기 전이라 룸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번엔 친구들과 와야겠어요~~~
계산할 때 보았던 상품권.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부모님께 결혼기념일은 여기 예약해드릴까요?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상품권이랑 같이 선물로 드리렵니다 ㅎㅎ
오늘의 내 돈 내 먹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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